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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기다려 달라" 홈플러스 사과에도...커지는 불안감 / YTN

2025-03-14 34 Dailymotion

네, 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 절차를 기습 신청한 뒤 파장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기자간담회에 나선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먼저 투자자와 협력업체 등을 향해 불편을 겪게 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현재 회사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의 회생 절차 개시 이후 납품업체들이 대부분 돌아오면서 온라인, 오프라인 거래가 95% 이상 원래대로 작동하는 등, 순조롭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납품업체에 지급되지 못한 대금은 상거래 채권으로 전환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선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어제까지 모두 3,400억 원 규모를 상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어제 기준 가용현금도 1,6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남은 채권도 모두 변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네, 홈플러스는 일단 지난달 28일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강등으로 현금 유동성이 떨어졌고, <br /> <br />어쩔 수 없이 삼일절 연휴 동안 준비해 지난 4일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 홈플러스 본사 앞에 모인 투자자들의 말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5일 오후에 홈플러스가 신용등급이 떨어질 걸 알고도 채권을 그대로 발행했고, 이후 28일까지 거래되도록 방치한 건 사기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2021년 이후 줄곧 경영상태가 악화했는데 신용등급이 떨어질 걸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<br /> <br />오히려 카드사와 함께 거래를 방조한 먹튀 행각이라고 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상환계획조차 언급되지 않았다며 홈플러스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조주연 대표의 발언에서도 온도 차이가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상거래 채권은 '모두 변제하겠다'고 자신감을 나타낸 것과 달리, <br /> <br />금융채권 상환은 회생 절차로 유예되어 있다면서, 관련 절차에 따라서 변제될 것으로 '예상'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주주 MBK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 역시 공동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지만, <br /> <br />김병주 회장의 사재 출연 요구 등에는 홈플러스 정상화와 관련해 이야기할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긋는 등 거리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홈플러스가 사과와 함께 일부 변제 상황도 발표했지만, 피해자들의 불안은 잦아들기는커녕 오히려 커져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YTN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※ '당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141307264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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